• ▲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바딤 콜로덴코' 공연 포스터ⓒ금호문화재단
    ▲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바딤 콜로덴코' 공연 포스터ⓒ금호문화재단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가 3월 14일 금호문화재단 '인터내셔널 마스터즈'를 통해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인터내셔널 마스터즈'는 전 세계 클래식계의 가장 중심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의 독보적인 시각을 들여다보는 시리즈다. 지난 1월과 2월 선보인 슈베르트 스페셜 리스트 폴 루이스의 무대에 이어 바딤 콜로덴코, 스티븐 허프, 넬손 괴르너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콜로덴코는 2023년 1월 그라모폰 매거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명반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에 담긴 프레더릭 제프스키의 작품을 실연으로 들려준다. 이와 함께 베토벤 소나타 14번 '월광'을 연주한다

    바딤 콜로덴코는 2013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다. 콜로덴코는 텍사스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다. 그는 시대와 양식을 관통하는 음반들을 발매하며 BBC 음악 매거진의 '에디터 초이스상'과 '올해의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독주회에 앞서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의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마스터 클래스는 클래식 애호가와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강 관련 공고는 추후 금호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