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최연청.ⓒ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 배우 최연청.ⓒ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중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배우 최연청이 몬스타엑스 셔누, '스우파2' 바다(베베)에 이어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에 합류한다.

    최연청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31일, 2월 3·4일 총 4차례에 걸쳐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최연청은 2014년 모델로 데뷔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3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최대 대형 기획사 얼동판싱과 한국인 최초로 계약하며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한국 영화 '창궐', '원펀치',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에 출연했다.

    최연청은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의 '볼로(Bollo)', '라 그루아(La grua)'를 선보일 예정이다. '볼로'는 공중에 흩날리는 종이 깃털 사이로 배우가 관객 위를 날아다니는 와이어 아트 퍼포먼스다. '라 그루아'는 무대 중앙에 14미터의 크레인을 사용해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달리거나 움직이며 자유로이 유영하는 공연이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 총 650만 명이 관람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의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슬픔·절망·승리·환희 등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2월 15일까지 성수문화예술마당 내 FB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