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세' 남부권… 與 32.7% vs 野 34.5%'국힘 강세' 중부권… 與 34.8% vs 野 31.1%'인천 전체' 與 35.1% vs 野 34.7%… 與 상승세
  •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29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사진=공동취재단)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29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사진=공동취재단)
    4·10총선을 99일 앞두고 인천시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보다 오차범위(±3.5%p) 내에서 많은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26∼28일 인천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인천시 전체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1%,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4.7%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인천지역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0.8%,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7%였다.

    현재 인천지역 국회의원 의석 수는 13석이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의석을 1석 늘린(14석)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천 계양을)가 있는 인천 동부권(계양·부평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8.9%,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2.0%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6.9%p로, 지난해 격차인 2.7%p보다 늘어났다.

    인천 동부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6월 여론조사(32.3%) 때보다 6.6%p 늘었다. 반면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35%)은 3.0%p 줄었다.

    국민의힘 강세지역인 인천 중부권(중·동·미추홀구)에서는 국민의힘 34.8%, 민주당 31.1%였다. 지난해 6월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30.0%)은 4.8%p 올랐고, 민주당(33.4%)은 2.3%p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 강세지역인 남부권(연수·남동구)에서는 민주당 34.5%, 국민의힘 32.7%로 오차범위 내였다.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부도서권(서구·강화·옹진군)에서는 민주당 41.4%, 국민의힘 34.3%로 오차범위 밖인 7.1%p를 기록했다.

    리서치앤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과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유선 RDD와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