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서 창작 초연
  • ▲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연습 현장 현장.ⓒ네버엔딩플레이
    ▲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연습 현장 현장.ⓒ네버엔딩플레이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극작·연출 정철)가 초연 개막을 하루 남기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캐릭터에 녹아 든 눈빛으로 진지하게 연기를 펼치고 있다. 장난기 넘치던 친구, 맨 뒷자리에서 늘 무언가에 몰두해 있던 친구 등 학창 시절의 교실 풍경이 떠오를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드라이 플라워'는 사춘기라는 진공상태를 거쳐 '드라이 플라워'가 된 메마른 청소년들을 비유한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사춘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찾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음악이 주된 소재가 되는 만큼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건반, 기타, 하모니카를 라이브로 연주한다. 6개월 이상 연주 연습을 진행한 만큼 연기뿐 아니라 악기의 소리를 통해서도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공연은 오는 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아 작곡·음악감독, 정철 극본·연출, 요시다 에리 작사, 이현정 안무가가 등이 참여하며, 배우 황두현·정찬호·이동수·이한솔·박주혁·최반석·정성호·이종석·박준형·변희상·김방언·영오·한상훈이 출연한다.
  • ▲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연습 현장 현장.ⓒ네버엔딩플레이
    ▲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연습 현장 현장.ⓒ네버엔딩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