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에 100만원 기부"자유 대한민국 만든 이승만 혜안·추진력 진심으로 존경""누구나 저처럼 꿈꿀 수 있는 자유 배경엔 이승만 역할 컸다"
  • ▲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서성진 기자
    ▲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서성진 기자
    김미애(54) 국민의힘 의원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의원은 "구한말 시대에 자유와 민주주의를 알고 남들이 모르던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헌신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든 정치인 이승만의 혜안과 추진력을 진심으로 존경하기 때문에 이번 범국민 모금운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여공(女工)' 출신 변호사로 유명한 김 의원은 가난 때문에 17세에 학업을 멈추고 방직공장에 취직해 밤새 실타래를 돌렸다. 이후 식당 운영 등 여러 직종에서 일하다가 29세에 동아대 법대 야간대학에 입학했다. 늦깎이로 시작한 공부였지만 34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762건의 국선변호를 맡았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숱한 고생을 해왔던 삶이지만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에 태어난 것 만으로도 스스로 축복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았다"고 했다. 이어 "이 땅에서 누구나 저처럼 꿈꿀 수 있는 자유를 가졌던 배경엔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시기 다른 선택을 했던 북한의 오늘날만 봐도 자유의 소중함과 위대함이 여실히 드러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세비를 쪼개 기부에 참여했다. 그는 "3년 전 의정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세비의 30%는 사회를 위해 쓰자'고 결심했다"며 "오늘까지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000만원을 냈고, 같은해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서도 1000만원을 냈다. 올 여름 수해 복구 작업을 위해서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천안함 유족 돕기와 입양가족 지원 등의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국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은 우리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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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후원금 모집은 기념재단 홈페이지 ☞ www.이승만재단.com와 신문 광고 지면 등에 공개된 모금계좌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