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 출신‥ YTN PLUS 대표 역임
  • ▲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뉴데일리
    ▲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뉴데일리
    근태 불량과 법인카드 부당집행 등으로 해촉된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후임으로 류희림 전 법조언론인클럽회장이 18일 위촉됐다.

    류 신임 방심위원은 황우섭 전 KBS 이사와 함께 언론비평시민단체 '미디어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85년 KBS에 입사, 보도본부 기자로 활동하다 1997년 YTN으로 이직한 류 신임 위원은 YTN 워싱턴 특파원, YTN 미디어 사업국장, YTN 플러스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성균관대와 경찰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2015년부터 3년간 제6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이날 류 위원을 위촉하면서 여·야 4 대 4 구조가 된 방심위는 해촉된 이광복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여권 추천 인사가 들어올 경우 5 대 4로 여권이 우세한 구조로 뒤바뀔 전망이다.

    현재 방심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황성욱 상임위원은 조만간 임시 회의를 열어 위원장 등을 호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