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홍대·문래동 등 서울문화재단 9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
  • ▲ 기타리스트 박주원(왼쪽)과 기타리스트 박주원.ⓒ서울문화재단
    ▲ 기타리스트 박주원(왼쪽)과 기타리스트 박주원.ⓒ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울스테이지11'의 6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스테이지11'은 매월 첫째 목요일 도심 속 창작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다. 6월에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문래예술공장, 금천예술공장 등 9개 공간에서 선보인다.

    서교예술실험센터(마포구)에서는 밴드 지소쿠리클럽이 신나는 음악공연을 준비했다. 지소쿠리클럽은 최근 EBS '2022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부산 락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에서는 시인 차현준, 소설가 정선임,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함께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시인 차현준은 202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다.
  • ▲ '서울스테이지11' 6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서울스테이지11' 6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금천구)에서는 퓨전 국악 밴드 구각노리가 '잘 살아가는 것'을 주제로 민요 속 옛 사람들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시민청(중구)에서는 국악그룹 4인놀이가 민속음악 시나위와 다양한 지방의 토리를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새롭게 창작한 작품을 들려준다.

    클래식 차세대 스타들의 무대도 풍성하다. 문래예술공장(영등포구)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이 로맨틱 바이올린 사운드를 선사한다.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에서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연주로 슈베르트와 리스트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에서는 국내 대표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그의 밴드와 함께 집시 음악을 연주한다.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에서는 현대무용 단체 모든컴퍼니의 현대무용 컬렉션을 즐길 수 있다.

    '서울스테이지11'의 모든 공연은 무료다.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관람 신청 또는 현장 접수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