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5월 26~6월 3일…27일 티켓오픈
  • ▲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 포스터.ⓒ국립정동극장
    ▲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 포스터.ⓒ국립정동극장
    포크 음악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정동극장은 5월 26~27일, 30~31일, 6월 2~3일 총 6회에 걸쳐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무대에 올린다. 이수경 영상 디자이너가 참여해 포크붐 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담은 신비로운 영상을 선보인다.

    3년 차를 맞는 '비밀의 정원'은 정동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 감상회로 구성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청춘의 노래, 음악 여행'이라는 부제로 포크 가수들과 꾸미는 봄날의 음감회를 마련한다.

    5월 첫 무대는 '사랑의 서약', '너를 사랑해' 등 지고지순한 연정의 멜로디와 노랫말로 사랑받아온 한동준과 한국 포크락의 대표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함께한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두 사람의 어쿠스틱 사운드는 관객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30~31일에는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세시봉 윤형주와 김세환의 무대가 이어진다. '조개껍질 묶어', '웨딩케이크',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 수많은 명곡 메들리로 아날로그 감성을 소환한다.

    마지막은 공연은 유리상자 박승화와 라나에로스포의 마지막 멤버 김희진의 무대로 채워진다. 포크계의 맥을 잇고 있는 두 사람의 감미로운 화음부터 신곡 공개까지 다양한 음악 감상 기회를 선사한다.

    '비밀의 정원'은 27일 오후 2시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5월 14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