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일 존 햄리 CSIS 회장 만나 한미·北 문제 논의존 햄리 "한미동맹 발전 위한 尹 노력, 전폭적 신뢰"
  •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관계와 북한문제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햄리 회장과 만나 "유력 싱크탱크인 CSIS가 한미관계에 관한 연구와 이해 제고를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CSIS는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국제전략과 안보 이슈를 연구하는 미국의 싱크탱크다. 냉전시기인 1962년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인 데이비드 앱시러가 영국의 외교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햄리 회장은 "워싱턴에서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며 "한미동맹과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에 전폭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햄리 회장은 또 "CSIS 차원에서도 한미동맹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빅터 차 CSIS 한국석좌가 동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