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어서퍼, 일일공일팔과 MOU 체결
  • '서핑 마스터' 곤대장(본명 전성곤)이 이끄는 '아이엠어서퍼(I AM A SURFER)'가 케이팝(K-POP) 전문 아카이빙 업체 '(주)일일공일팔'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고 환경콘서트·다큐멘터리·예능 콘텐츠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곤대장은 "현재 국제 사회 최대 이슈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라며 "이미 전 세계가 즐기는 콘텐츠가 된 한국의 대중문화도 이제는 단순한 재미 추구를 떠나, 이 같은 세계적 추세에 발을 맞춰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중음악사 아카이빙 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 중인 일일공일팔과 손을 잡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달에 앞장서 선향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윤 일일공일팔 대표는 "아이엠어서퍼는 수많은 브랜드와 기업들의 ESG 기획을 맡아, 환경과 사람의 밸런스를 맞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유일한 캠페인으로, 일일공일팔과 추구하는 바가 같다"며 "향후 곤대장과 함께 대중문화를 넘어 스포츠·아웃도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양사는 향후 크리에이티브한 인물들로 구성된 조직을 신설해 신규 콘텐츠 기획·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캠페인 프로모션 등을 공동 진행해 새로운 공익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일일공일팔은 SBS에서 방영된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를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 아카이빙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스타트업이다.

    서퍼들 사이에서 일명 '곤대장'이라 불리는 전성곤 아이엠어서퍼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F 모델, 언더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능 재주꾼이다. 특히 서핑 붐이 일어나기 전부터 비치클린 캠페인인 '아이엠어서퍼'를 만들어 올바른 서핑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던 1세대 원조 서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