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1일 캄보디아서 훈 센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활발한 개발 협력,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기여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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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양국의 개발 협력과 발전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남부 칸달주 아레이 크샷 인근에 건설되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사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양국 간 활발한 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는 "한-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올해 12월 발효를 앞둔 양국 간 FTA에 힘입어 양국 간 무역·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훈 센 총리도 "양국 간 경제·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또 윤 대통령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