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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해군 “일본 관함식 참가 결정”…朴정부 이후 7년 만

“11월 6일 일본 개최 관함식에 군수지원함 ‘소양’함 보내기로…10월 29일 진해서 출항”관함식 후 7일까지 참가국 해군들과 연합훈련…“우방국과 우호협력 증진, 해양안보협력 강화”

입력 2022-10-27 18:21 수정 2022-10-27 18:21

▲ 오는 11월 6일 열리는 일본 관함식에 참가할 우리 해군의 군수지원함 소양함. 지난 2018년 10월 관함식 당시 모습이다. ⓒ정상윤 기자.

국방부와 해군이 오는 11월 6일 일본이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에 우리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해군 함정이 일본 관함식에 참가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국방부·해군 “11월 6일 日관함식에 우리 해군함정 참가”

국방부와 해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일본이 주관한 국제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두 차례 참가했던 사례가 있고, 국제관함식과 관련한 국제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야기된 한반도 주변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해군의 이번 국제관함식 참가가 가지는 안보상의 함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열리는 다국간 인도주의적 연합훈련과 30여 개국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하는 ‘서태평양해군 심포지움’ 참석은 우방국 해군과의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우리 해군이 주변국 및 국제사회와의 해양안보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해군 군수지원함 소양함, 日관함식 참가…다국간 연합훈련도 실시

해군에 따르면 일본 관함식에는 최신예 군수지원함 ‘소양’함이 참가한다. ‘소양’함은 오는 29일 경남 진해항을 출항해 11월 1일 일본 요코스카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11월 6일 관함식에 참가한 뒤 다른 참가국 해군함정들과 7일까지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군은 “관함식 참가국 함정들이 참여하는 다국간 연합훈련은 조난·화재 선박에 대한 수색·구조 훈련으로, 우방국 해군과의 상호 운용성을 제고함으로써 역내 해양안보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日, 우리 관함식에 2차례 참석…우리도 MB정부와 朴정부 때 日관함식 참석

우리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것은 2015년 박근혜 정부 때다. 그 전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2년 참가했다. 당시 해상자위대 함정은 욱일기를 게양했지만 우리 측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에 신경쓰지 않고 관함식에 참가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또한 1998년 김대중 정부 때와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관함식에 참가했다.

우리나라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관함식에 서로 참가하게 된 계기는 김대중 정부 때부터다.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일본에게 관함식 참가를 권했다. 이후 김 대통령은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에 올려 사열을 받았다.

반면 2018년 문재인 정부 때는 우리 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를 초청하면서 욱일기 대신 일장기를 게양하고 올 것을 요구해 참가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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