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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발언 논란에 대통령실 '강경 모드'… 김대기 "가짜뉴스로 한미동맹 훼손"

김대기, 3일 제5차 고위당정협의서 또 다시 '가짜뉴스' 언급하며 비판야당에도 불편한 심기… "외교 성과 상당한데 국회가 장관 해임 건의"

입력 2022-10-03 15:30 수정 2022-10-03 15:42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을 훼손했다는 것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지난주에 제4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하고 일주일이 지난 것 같은데 일주일 동안 많은 일이 벌어졌다"며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 관계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야당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그는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국회에서는 외교부 장관의 해임을 건의하는 그런 일도 있었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번 외교장관 해임 건의와 같이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 내각과 여권도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논란이 벌어져서 국민께 면목이 없다"면서 "앞으로 대통령실은 정쟁을 떠나서 오로지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실장이 최근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거론하며 언론과 야당을 비판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전에도 예전부터 광우병 등 여러 사태에서 있었듯 이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가짜뉴스는 사회를 병들게 하고, 국민을 이간질할 수도 있어서 저희는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미국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론은 한미동맹을 날조해 이간시키고, 정치권은 그 앞에 있는 장수의 목을 치려고 하고, 이거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 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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