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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순방 국정조사" 공세… 국민의힘 "文정부 대북 굴종외교도 하자"

민주당, 尹대통령 미국 순방·김건희 여사 특검법으로 총공세김기현 "北 가짜 평화 쇼에 자발적 노리개로 안보 위험 이적행위"

입력 2022-09-26 16:35 수정 2022-09-26 17:23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등 순방 국정조사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언급하자 국민의힘은 문재인정부 시절 대북 굴종외교 국정조사로 되치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주적의 수괴인 김정은 위원장의 본심이 뭔지 뻔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진영의 정치적 이익을 챙기기 위한 환상 좇기에 급급했다"며 "북한이 연출한 온갖 가짜 평화 쇼에 자발적 노리개가 돼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트리는 이적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민주당 문재인정권 5년 내내 자행된 대북 굴종외교에 대한 전면적인 국정조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尹대통령 순방에 민주당 국정조사 언급

북한이 전날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에 연일 불을 붙이자 의원 개별로 자체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외교 논란이) 국정조사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번 순방 이후 (대통령실의) 거짓말로 윤석열정부에 대한 비판 강도가 거세질 것이고 국정조사, (김건희 여사) 특검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전·현직 주미 특파원 모임인 한미클럽이 이달 발행한 외교·안보 전문 계간지 <한미저널 10호>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교환한 27통의 친서 내용을 공개한 것을 언급하며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2018년 9월21일자 친서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향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각하와 직접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길 희망한다"며 "지금 문 대통령이 우리의 문제에 대해 표출하고 있는 과도한 관심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문 전 대통령을 패싱한 채 '과도한 관심은 불필요하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조차 '문 대통령은 지도자로서, 협상가로서 약했다'며 평가절하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어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은 젊고, 매우 솔직하며, 공손하고, 웃어른을 공경한다'고 공개 천명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은 단 한 번도 문재인 대통령을 존중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與 "주적에 놀아난 文이 외교참사의 주역"

김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한바탕 사기 쇼에 문 전 대통령은 그저 가지고 논 '불쏘시개감’이었고 북한의 노림수에 철저히 이용당한 '먹잇감'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주적에게 놀아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야말로 외교참사의 주역이자 국격 훼손의 장본인이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것도 모자라 핵을 국체(國體)로 천명하고 핵 공격을 법제화하며 '절대로 비핵화란 없으며 그 어떤 협상도,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고 선언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9·19군사합의는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까지 주장해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며 "이쯤 되면 그 위험한 대북관이 가히 이적행위를 일삼는 종북세력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북관계와 외교·안보는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이 직결된 문제"라고 전제한 김 의원은 "원천적으로 정상 국가가 아닌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무기 고도화의 시간만 벌어준 문재인정권의 대북전략 실패에 대해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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