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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해임' 이준석, 9일 법적대응 할 듯…홍준표 "분탕질 자중하라"

이준석 "직접 법적 대응 나설 것"… 가처분 소송 불사전국위 앞두고 친이준석계 '국바세' 집단소송 예고홍준표 "대장부, 나아갈 때와 멈출 때 알아야"… 李 직격

입력 2022-08-07 14:40 수정 2022-08-07 15:16

▲ 홍준표 대구시장 ⓒ뉴데일리DB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에 이어 당의 비상대책위 전환으로 당대표 자리를 잃게 될 위기에 놓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법적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 내 세력들도 집단소송과 토론회 등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앞서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비대위 전환을 추인하면서 이 대표는 '자동 해임' 위기에 처하자 5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면전 예고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시점에 공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공식화 함에 따라 직접적인 실행에 옮기는 시점은 전국위가 열리는 오는 9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당 안팎에서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인사들도 집단소송을 비롯한 토론회 등을 예고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이 대표 지지 당원 모임인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당 전국위원회 하루 앞둔 8일 여의도에서 대토론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대변인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내일(8일) 오전 10시 여의도에서 국바세 대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단소송과 탄원서 제출은 현재 모집 중이고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고 계시다. 오늘까지 구글폼 (신청을) 받고 행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

신 대변인에 따르면 국바세는 현재 단체소송 청구인단 목표 1000명 중 395명 모집했다. 국바세는 목표한 1000명이 모이는 대로 집단소송과 탄원서 등 본격적인 단체 행동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이 대표를 겨냥해 "분탕질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홍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차의 하자도 치유되었고 가처분 신청을 해본들 당헌까지 적법하게 개정된 지금 소용없어 보인다"며 "자중하고 후일을 기약하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이어 "더이상 당을 혼란케 하면 그건 분탕질에 불과하다"며 "대장부는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잘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전국위를 소집해 당대표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다.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도 안건으로 예고돼 있는 만큼 당헌 개정안이 가결될 경우 비대위원장 임명도 바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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