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콘서트홀 마스터클래스'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마스터클래스' 포스터.ⓒ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발한 음악 영재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롯데문화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클래식 음악 분야에 재능을 지닌 아동을 발굴해 총 2억 원의 후원금으로 재능 계발에 필요한 장학금 지급과 함께 다양한 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지난 4월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성악 4명 △피아노 5명 △오보에 2명 △플루트 1명 △첼로 3명 △바이올린 3명 △호른 2명 총 20명의 영재를 선발했다. 이들은 연간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으며, 롯데콘서트홀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갖는다.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의 예술감독 크리스토프 포펜(바이올린)과 '인 하우스 아티스트'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8월 19일과 26일 각각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날 음악적 경험과 장르별 연주 방향 등을 상세히 지도할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올린과 첼로 모두 하루에 4개의 세션으로 편성된다. 2개 세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음악 영재 대상, 나머지 2개 세션은 일반인 지원자 중 악기별로 각 2인을 선발한다. 

    일반대상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5학년~만 30세다. 소정의 지원서와 연주 영상을 오는 15일까지 이메일 lch_ap@lotte.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각 회차별 30명에게 1만원으로 마스터 클래스 4회차를 관람할 수 있는 참관기회도 선착순 주어진다.

    롯데콘서트홀은 문태국과 함께 올해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마스터클래스를 동일한 방식으로 11월 17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