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 외관.ⓒ국립극단
    ▲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 외관.ⓒ국립극단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이 2023 시즌단원을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프로무대 경력 5년 이상, 연극 장르 5작품 이상 출연 경력이 있는 배우로, 만 18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해야 한다. 선발 단원은 내년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두 작품 가량 출연하게 된다. 

    전형은 1차 실연 심사(개인), 2차 실연 심사(개인 및 그룹)로 구성되며, 기존에 시즌단원으로 활동했던 배우도 응시할 수 있다. 최종 실연 심사는 2023년 작업에 참여 예정인 연출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품에 적합한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립극단은 2023년 고전·현대번역극 각 1작품, 국내 근현대극 1작품, '창작공감:작가/연출' 각 2작품씩 총 7편의 작품을 계획하고 있으며, 극단 사정에 의해 제작공연 편수는 변경될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현 시즌단원제는 연극계 의견을 수렴해 작년부터 개편한 것으로, 이제 2023년을 빛낼 배우들을 모시고자 한다. 내년에도 다양한 역량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