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1000명, 5월 2000명 돌파… '매니저 친절도' '신속성' 만족도 높아1인가구 외 동행 필요한 누구나 이용 가능… 중위소득 100% 이하 한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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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현장 사진. ⓒ서울시 제공.
지난해 11월 시작한 서울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고 시가 밝혔다.사업 시작 넉 달 만인 지난 3월에는 누적 이용자 1000명, 5월에는 2000명을 넘어섰으며, 불과 한 달여 만에 추가로 1000명이 이용한 것이다.17일 서울시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1인가구의 의료 고충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집에서 출발해 병원에서 진료 받고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고령자·취약계층 위주의 기존 지원체계와 달리 소득‧연령 등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새로운 형태의 공공서비스다. 1인가구뿐 아니라 아플 때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워 동행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 ▲ '병원동행 서비스' 월별 이용자 현황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서울시 제공.
'시기 적절성' '매니저 친절도' '신속성' 만족도 97.8%동행 서비스에 관한 높은 호응은 친절성·신속성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 4월30일까지 6개월간 시행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만족도는 96.5%였다.이 중 '시기 적절성' '매니저 친절도' '신속성'은 97.8%의 만족도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해결 도움도' 97.4%, '정보 전달력' 96.3% 등의 순이다.비용 또한 저렴하다. 이용 금액은 시간당 5000원이며, 중위소득 85% 이하 시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상대적 어려움이 더 큰 상황임을 감안해, 시는 한시적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