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선거는 투표로 결론, 지금 투표장으로 가 달라"허은아 "민주당 4년간 지방권력 독점, 국민 삶 나아지지 않아"
  • ▲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열린 경기도 총집결 합동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정상윤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열린 경기도 총집결 합동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정상윤 기자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본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가족, 친지, 친구 등 주변 지인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했다.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힘 모아 달라"

    이번 선거에 출마한 자당 후보들 모두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시험을 통해 검증된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지역 일꾼'"이라고 소개한 허 대변인은 윤석열정부와 '원팀'임을 강조하며 지방정권을 교체해 달라고 호소했다.

    허 대변인은 "후보들이 약속했던 공약들은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국민의힘과 윤 정부는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지난 4년간 지방권력은 사실상 민주당이 독점해왔지만 지방경제 침체, 지역 간 불균형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은 한치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허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 7개 지역의 국회의원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되는 만큼,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짓는 이정표"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허 대변인은 "지난 3월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윤 정부를 탄생시키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업에 지지를 보내 주셨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해 윤석열정부와 원팀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투표 독려 총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 난다"면서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해 달라"고 독려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정부 출범 후 변화를 내세우며 지속적인 약속 이행을 위해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정부의 청와대 개방,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신속 지원, 한미 정상회담 등을 언급하며 "짧은 기간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한 권 원내대표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선택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러분의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