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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카 의혹' 폭로 공무원, 김은혜 돕기로...경기지사 선거 영향 미치나

이민구 '깨시연' 대표 "피부로 겪은 비리, 생생히 알릴 것으로 봐" "조만간 김 후보 측과 만남 주선할 것"경기도지사,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中17일 이재명 관련 의혹 세번째 압수수색 진행

입력 2022-05-18 13:11 수정 2022-05-18 13:1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깨어있는 시민연대(깨시연)'의 이민구 대표가 18일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A씨가 6.1 지방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구 대표가 이끄는 '깨시연'은 친문조직이었지만 '형수 욕설'을 비롯한 이재명 상임고문의 언행과 이 상임고문이 민주당의 절차적 정당성을 짓밟았다는 이유로 노선을 바꿔 윤석열 대통령과 국힘을 지지하고 나선 시민단체다.  

이 대표는 "(경기도청 공무원) A씨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응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1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선거운동 기간 중 김 후보의 유세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유세에 나서면 처음 베일을 벗는 것이며 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지사 재직 시절 도청 공무원으로서 직접 피부로 겪은 비리들을 생생히 알릴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또 "이를 위해 조만간 A 씨와 김 후보 측의 만남을 주선할 것"이라며 "김 후보 측도 A씨가 정의를 위해 비리를 폭로한 공익제보자인 만큼 거취를 긍정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A씨가 "도청 총무과에 근무했던 김씨의 측근 배모 전 사무관이 내게 김씨의 약 대리 처방과 수령 및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며 김씨에 대한 '갑질 의전' 의혹을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경기도는 자체 감사 끝에 "업무추진비의 사적 사용이 수십건 의심되고 총 규모는 수백만원에 달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배 전 사무관을 횡령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경기도청 관련 부서와 배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경기도지사선거는 6·1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14~15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37.2%,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34.7%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해 지난달 경기도청과 이달 2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7일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까지, 이재명 상임고문 관련 압수수색이 세차례 연달아 진행되면서 선거 정국에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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