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6일 주치의로 김주성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임명대통령실 관계자 "尹과 특별한 인연 있는 건 아냐… 실력·인품 겸비"
  • ▲ 김주성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치의로 인선됐다.ⓒ대통령실
    ▲ 김주성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치의로 인선됐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주치의로 김주성(58)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를 인선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일찌감치 주치의로 내정한 인물이다.

    김 교수는 광주광역시 석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장질환' 전문가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에 "대통령과 김 교수가 과거부터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김 교수는) 실력과 인품이 훌륭한 분으로 알려진 분"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주치의는 평소 청와대에 상주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거나 해외순방 등 일정에 동행한다. 차관급 예우를 받지만 무보수 명예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