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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수하가 한국 대표로 호주에 열리는 뮤지컬 콘서트에 참여한다.'Do you hear the people sing(두 유 히어 더 피플 싱)?'은 9월 27~28일 멜버른 해머 홀, 9월 30일~10월 2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된다.'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등에서 호흡을 맞춘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와 작사가 알랭 부빌이 여는 콘서트다. 김수하는 '미스 사이공'의 영국·일본 투어에서 '킴' 역을 맡아 두 사람과 인연을 맺었다.콘서트는 프로듀서 엔다 마키가 합류해 호주·아시아 투어를 위해 10년 넘게 구상했다. 이전에는 중국, 대만, 필리핀과 카네기 홀을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관객과 만난 바 있다.호주 투어에서는 24인조 오케스트라, 12인조 합창단과 함께 김수하를 비롯해 마이클 볼·존 오웬-존스·레이텔 터커(영국), 데이비드 해리스(호주), 마리 자모리(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한편, 김수하는 5월 10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이다'에서 '아이다'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