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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질투' 포스터.ⓒ극단 컬티즌
극단 컬티즌이 배우 이호재(81)의 무대 60년을 기념하는 연극 '질투'를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선보인다.'질투'는 작가 이만희가 헌정한 작품으로, 이호재와 함께 남명렬·남기애가 출연한다. 이 작가와 '언덕을 넘어서 가자', '가벼운 스님들'에서 호흡을 맞춘 최용훈이 연출을 맡는다.작품은 이혼 후 비닐하우스 사무실에서 혼자 살며 사업을 하는 '완규(이호재)'를 중심으로 친구인 '춘산(남명렬)', 동네 약국의 약사인 '수정(남기애)'과 얽히는 황혼 로맨스를 그린다.이만희 작가가 만드는 일상적인 대사들이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표현된다. 언제나 푸를 수 없는 굴곡 있는 인생의 여정 속에서도 여전히 삶과 사랑에 대한 열정은 메마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극단 컬티즌은 "제목인 '질투'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황혼 세대가 되어도 여전히 뜨거운 열정이 있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살아 있는 한 치열하게 사랑하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무대에서 펼쳐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연극 '질투'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