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틀엔젤스예술단 대표작 '시집가는 날' 공연 장면.ⓒ리틀엔젤스예술단
    ▲ 리틀엔젤스예술단 대표작 '시집가는 날' 공연 장면.ⓒ리틀엔젤스예술단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 예술감독 배정혜) 창단 60주년 기념공연 '천사들의 비상'이 5월 28일 오후 2시·6시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962년 5월 5일 창단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단원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이다. 세계 60여 개국을 순방하며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려왔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4회 수상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올해 60주년을 맞아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레퍼토리, 새로운 무대영상, 국악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부채춤·시집가는 날·강강수월래·꼭두각시 등 리틀엔젤스의 대표작 7편과 함께 배정혜 예술감독의 '궁' '화검' '바라다' '설날아침' 신작 4편, 장고 연주가 김덕수 교수가 연출한 '장고놀이', 9~12세 작은반 단원들의 가야금병창, 피날레 '합창'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단 초기인 1965년부터 1976년까지 지속됐던 해외투어의 악사(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를 부활시켜 7개 작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국악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맡는다.

    연출의 김덕수 한예종 명예교수는 "앙상블 시나위의 일부 연주자들은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후 초창기 해외투어를 같이 하던 공연단의 자제들이다. 이들과 함께 공연한다는 것은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작업"이라고 밝혔다.
  • ▲ 리틀엔젤스예술단 60주년기념공연 '천사들의 비상' 포스터.ⓒ리틀엔젤스예술단
    ▲ 리틀엔젤스예술단 60주년기념공연 '천사들의 비상' 포스터.ⓒ리틀엔젤스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