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클래식 공연…5월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23일 의령군민회관
  • ▲ '핑크퐁 클래식 나라' 공연 모습.ⓒ크레디아
    ▲ '핑크퐁 클래식 나라' 공연 모습.ⓒ크레디아
    '핑크퐁'의 동요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듣는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 뚜띠를 찾아라'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23일 경남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어 8월 20일 부산문화회관, 12월 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는 '상어 가족'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퐁 동요들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해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노래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출연해 연주와 연기, 춤, 노래를 펼친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년 시작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한 핑크퐁 동요와 함께 편곡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모험 사이사이 악기와 클래식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알려주고, 신나게 춤추며 부르는 동요 속에 클래식 음악이 자연스럽게 녹여져 있다.

    '뿡뿡 응가 체조'에는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이, '생일 축하 노래'에는 슈트라우스 '봄의 왈츠'가, '펭귄 댄스'에는 오펜바흐 '캉캉' 멜로디가 담겼다. 공연 60분 동안 객석에서는 박수 치고 율동하며 자유로운 형태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