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공연, 전국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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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진&조영남 마이웨이' 콘서트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28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하며 '남진&조영남 마이웨이' 콘서트를 개최한다.반세기가 넘는 긴 시간동안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온 남진(76)과 조영남(77)이 함께하는 첫 듀오 콘서트로,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자 유일한 서울 공연이다.남진은 1967년 MBC 방송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4년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남자가수부문 대상까지 8번의 대상을 수상했다. 1960~1970년대 나훈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국내 대중음악의 양대산맥으로 불렸다.1970년 번안곡 '딜라일라'를 통해 데뷔한 조영남은 송창식, 윤형주 등과 '세시봉'을 결성하기도 했다. 라디오 DJ, 방송인, 화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1996년 한국방송대상 가수상,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둥지', '빈잔', '화개장터', '내 고향은 충청도' 등 두 가수의 주옥같은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9인조 빅밴드와 3인조 코러스, 4인조 무용단이 함께한다.공연 정보와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