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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단 소리개 '판소리동화시리즈 안데르센'.ⓒ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우수공연 작품 공모' 접수를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작품 공모'는 기존에 제작·발표됐던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을 지원해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판소리, 농악, 아리랑 등 21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농악, 남사당놀이,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을 활용한 공연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 이내 공연실적을 보유한 민간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총 4개 이내 작품이 선정되며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 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 작품은 오는 9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우수공모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을 유형 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래 4년간 5만4000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무형 유산은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산이다"며 "여러 창작자들과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또 다른 모습을 찾고자 하니 역량 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우수공연 작품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