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성악곡 구성의 실내악 향연…6월 21~26일 세종체임버홀서 6회 공연
  • ▲ '2022 세종 체임버 시리즈 -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2022 세종 체임버 시리즈 -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 포스터.ⓒ세종문화회관
    국내 대표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곡가 슈베르트(1797~1828)의 음악을 되짚는 헌정 무대를 펼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세종체임버홀에서 '2022 세종 체임버 시리즈 -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매년 실내악 명곡을 소개해 온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올해 주제는'작곡가 슈베르트'이다. 31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수많은 명곡을 남긴 슈베르트의 실내악곡과 성악곡(가곡) 작품들로만 구성해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도록 했다.

    6일간 총 6회 진행되는 '디어 슈베르트'에서는 독주곡부터 오중주까지 슈베르트가 작곡한 다양한 기악곡을 만날 수 있다. 예술가곡(Lied)과 연가곡(Liederzyklus) '겨울 나그네' 등 성악곡을 구성해 다른 실내악 페스티벌 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베이스 연광철, 현악사중주 노부스콰르텟, 피아노 김대진·문지영·선우예권, 바이올린 백주영, 첼로 문태국, 더블베이스 이영수, 클라리넷 채재일, 기타 박규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디어 슈베르트'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회차 구매자를 위한 '디어 슈베르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3회 25%, 4회 30%, 5회 프로그램 35%, 6회 전회는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