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 비롯해 최춘식·김선교 등 현역 의원 이름 올려김현아·임재훈 등 전직도 다수 포함…"김은혜가 경기도 정권교체 완성"
  •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종현 기자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종현 기자
    김은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현직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경기도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19명이 합류했다.

    김은혜 선대위는 10일 김학용·최춘식·김선교 의원, 김현아·임재훈 전 의원, 함경우 광주시갑 당협위원장, 신보라 파주시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경기도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19명이 김은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돕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최춘식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을, 김선교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원외인 함경우·신보라 위원장은 각각 김 예비후보의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맡았다.

    이 외에도 나태근 구리시, 곽관용 남양주을, 김범수 용인시정, 최환식 부천시병, 한규택 수원시을, 권순영 고양시갑, 이음재 부천시갑, 안기영 양주시, 박재순 수원시무, 임명배 화성시을, 이혜련 수원시병, 석호현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등이 김은혜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은 "김은혜 의원이야말로 경기도민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뜻을 이어받아 경기도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완성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선대위 측은 "경기도 33개 당협(광역단체장 3명, 기초단체장 23명 등 출마 사고당협 제외) 중 60%에 가까운 당협에서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원톱' 대변인이었던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대선 정국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관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저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