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오 비상시국국민회의 상임의장, 이희범 자유연대 상임대표, 전민정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대표, 프리덤칼리지장학회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후 이들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우크라이나 응원과 위로' 기자회견을 갖고 성금을 전달 할 예정이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침해하는 테러국가 러시아를 강력히 규탄한다!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목적으로 하는 나토의 확대를 두려워하는 러시아의 태도는 옳지 않다. 자유민주주의 확대를 두려워하는 것은 공산 독재자들 뿐이다. 공산 독재를 버리고 자유민주주의 세계로 전향해야 할 푸틴과 그 세력은 자유민주주의를 적대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참혹한 전쟁을 야기하여 살상과 파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문명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죄의 자세로 협상의 자리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러시아는 러시아 국민의 미래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하여야 한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사실을 모르는가? 인간 생명을 명분 없이 살육하고 있는 독재자 푸틴을 더 이상 방치하다가는 온 지구촌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푸틴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고, 국제범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이제 푸틴이 있어야 할 곳은 전범 재판소 법정이다. 러시아의 군인들은 푸틴의 명령이 반인도적, 반문명적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이에 불복해야 한다. 지금 즉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의 무모한 공격은 중단되어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은 즉각 퇴각해야 한다. 그것이 푸틴과 러시아에게 임할 재앙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러시아 군인들에 의해 우쿠라이나가 더 이상 파괴당하지 않도록 지금 당장 철군하지 않는다면 러시아는 파멸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이성을 되찾고 속히 평화를 회복하는 길을 찾기를 거듭 촉구한다. 우리는 러시아에 양심적이고 용기 있는 시민들이 많다는 사실에 러시아도 세계의 친구가 될 가능성을 보았다. 러시아에서 반전시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된 러시아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우크라이나 국민을 응원합니다!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자유를 생명보다 소중히 생각하고 공산주의에 항전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6·25때 자유진영 국가들로부터 진 빚을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를 위해 갚아야 하지만 우선 진정어린 마음의 응원부터 보냅니다.

    전 세계 우방국들이 베푸는 손길처럼 대한민국도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친구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을 내십시오. 하루속히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승리하여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3월 7일


    비상시국국민회의/자유연대/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프리덤칼리지장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