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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 단체', 러시아 점령 반대하는 시위대 향해 발포"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에 속한 노보프스코프 주민들, 러시아 점령 반대 시위NYT "친러 분리주의 단체 소속 무장대, 시위대에 발포…3명 부상, 병원 입원" 보도

입력 2022-03-06 15:01 수정 2022-03-06 15:01

▲ 우크라이나 동부 '노보프스코프' 주민들이 러시아 점령에 반대하며, 친러 분리주의 단체 소속 무장대와 맞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캡처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에 속한 노보프스코프란 이름의 마을에서 러시아 침략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가 저질러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 발포의 주체는 러시아 군대가 아닌 친러 분리주의 단체로 알려진 상태다.

6일 헤럴드경제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친러 분리주의 단체가 우크라이나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보프스코프에서 이날 오후 1시께 친러 분리주의 단체가 "우크라이나"를 외치며 시위하고 있는 민간인을 향해 수차례 발포했다. 루한스크는 앞서 러시아가 독립을 승인한 지역이다.

NYT "친러 분리주의 무장대, 시위대 향해 발포"

유튜브에는 노보포스코프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여러 채널에서 확인되고 있다. 영상들을 종합해보면, 시위대는 자신들과 대치한 군인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든다. 비가 내리는 듯 우산을 쓴 주민도 보인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NYT가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에는 총성과 함께 시위대 앞 쪽에 있던 한 남성이 다리를 붙잡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총상을 입은 남성을 부축하려고 다른 시민들이 이동하는 와중에서도 총격은 멈추지 않았다. 

헤럴드경제는 "이 지역 주지사는 페이스북에 이 총격으로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영상에 나오는 군인들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분리주의자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른 분리주의 단체가 착용하는 것과 유사한 헬멧을 쓰고 있었고, 러시아군 제복이나 휘장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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