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단일화 전 KSOI… 尹 1.3%p 하락, 李 3.7%p 상승한국갤럽 尹-李 '1%p차' 초접전… 尹 39%, 李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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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직전 진행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0.7%p차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9 대통령선거 5일 앞두고 발표됐다.'KSOI' 尹 44.4%, 李 43.7%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차기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4%, 이 후보는 43.7%로 집계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7.2%,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1.9%였다.이번 조사는 야권 단일화(3일) 직전 진행됐다. 헤럴드경제 의뢰로 이뤄진 이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했다.윤 후보는 직전 조사(2월2~3일) 대비 1.3%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이 후보는 3.7%p 올랐다. 이에 두 후보 간 격차는 기존 5.7%p에서 오차범위 내인 0.7%p로 좁혀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서울(46.4%), 대구·경북(58.5%), 부산·울산·경남(55.9%), 강원·제주(43.7%)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안방'인 경기·인천(46.6%), 광주·전라(72.3%)에서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윤 후보는 45.7%, 이 후보는 44.1%였다.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만 18세 이상 20대(40.4%)와 30대(45.6%)에서 높았다. 이 후보는 40대(62.4%)와 50대(52.5%)에서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36.5%, 30대 지지율은 36.7%였다. 윤 후보의 40대 지지율은 31%, 50대는 39.3%였다. 60세 이상의 경우 윤 후보 57.7%, 이 후보 34.2%였다.중도사퇴한 안 후보는 중도·무당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1.4%, 30대는 14.7%, 중도층은 9.8%, 무당층은 19.2%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갤럽' 尹 39%, 李 38%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 기간 역시 야권 단일화 전이었다.한국갤럽이 지난 2월28일~3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39%로 이 후보(38%)를 1%p 차로 앞섰다. 이는 오차범위 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이 후보는 같은 기간 수치 변화가 없어, 두 후보 간 순위가 역전됐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와 같은 12%, 심 후보는 1%p 떨어진 3%였다.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