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6%로 가장 높아… 경기도 10.49% 전국 최저서울 11.96%, 인천 10.92%… 수도권, 전국평균 아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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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첫날인 4일 오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2.31%로 나타났다. 이날 낮 12시 투표율(7.11%)보다 5.2%p 올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44만2667명이 사전투표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017년 19대 대선 때의 8.28%보다 4.03%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8.49%)보다는 3.82%p 높다.지역별로는 전남(20.6%)이 유일하게 20%를 넘기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18.32%, 광주 16.75%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10.49%로 가장 낮았다.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대구는 10.56%로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종로와 서초갑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은 11.96%로 집계됐다. 인천은 10.92%였다.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는 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