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권 5년, 교육정책 오락가락… 개선 의지 없는 정부에 학생·학부모만 절망""尹 '아이들 미래를 열어줄 교육대통령'… 특권·반칙 몰아내고 공정·상식 세울 때"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강원 동해시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열린 집중요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강원 동해시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열린 집중요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전국 100여 학부모단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문재인정권의 교육정책 결과가 초라하기 그지없다며 윤 후보만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 교육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28일 오전 전국의 101개 학부모단체는 "윤석열 후보만이 교육현장에 침투한 특권과 반칙을 몰아내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워 깨끗하고 희망에 찬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단체들은 '부모찬스' 등 문재인정부에서 일어났던 입시를 둘러싼 특권과 반칙 등에 분노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석열, 새 바람으로 대한민국 교육 쇄신할 의지와 사명감 충만"

    학부모단체를 대표해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는 "문재인정권 5년은 네 편 내 편 편 가르기로 공정과 상식은 사라졌고, 교육정책은 오락가락 소리만 요란했지 결과는 초라했다"면서 특히 "부모찬스로 자녀를 명문대학에 보내는 모습에 학부모는 분노했고 아이들 볼 면목조차 없었다"고 꼬집었다. '조국사태'에서 드러난 입시비리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박 대표는 "코로나로 등교수업이 어렵게 되면서 학력 격차는 더욱 벌어졌지만 개선하려는 정부의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의 학습을 학교가 아닌 학원에 맡겨야 하는 학부모의 마음은 이미 타들어갈 대로 타들어갔다"고 교육의 현주소에 따른 절망감을 토로했다.

    지지 선언문에서 학부모단체들은 이번 선거가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과, 이를 계승하겠다는 후보를 심판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만이 교육현장에 침투한 특권과 반칙을 몰아내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워 깨끗하고 희망에 찬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지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정권, 이전 정부 교육정책 옥석 구분 없이 부정하고 폐지" 

    이들은 문재인정권 5년은 "아집과 독선, 네 편 내 편 편 가르기로 공정과 상식은 사라지고 낡은 이념의 껍데기마저도 유령처럼 떠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였다"며 "교육정책이라는 것도 국가와 아이들을 위해 새롭게 무엇인가를 하기보다는 이전의 보수정부가 했던 것들을 옥석 구분 없이 부정하고 폐지하는 것이 주였다"고 평가했다. 교육 관련, 말만 요란했지 초라한 결과로 학생과 학부모 마음에 실망과 고통만 안겨 주었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조국사태'도 지적했다. "내 편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네 편에 대해서는 가혹한 내로남불의 2중성도 똑똑히 볼 수 있었다"고 비판한 단체들은 "부모찬스로 자녀를 명문대학에 보내는 모습에 학부모들은 분노했고, 아이들 바라볼 면목조차 없게 만들었다"고 한탄했다.

    아이들 교육과 관련해서는 "좌파 교육감과 의기투합하여 학습을 등한시한 결과 학습 부진아는 해마다 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로 장기간 등교수업이 어렵자 학력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며 "현실이 이럼에도 정부는 뚜렷한 해결책은 물론 개선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재명 겨냥해 "거친 말에 '아니면 말고'식 후보 믿기 어려워" 

    단체들은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계승하겠다는 후보는 또 어떠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했다. 

    "거친 말에 아니면 말고 식의 빌 공(空)자 공약, 그것조차도 하루가 다르게 말을 바꾸는 후보를 믿기가 어렵다"고 단언한 단체들은 "이제 대한민국은 특권과 반칙을 몰아내고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울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공정과 상식의 횃불로 부모찬스, 특권과 반칙에 물든 무능정권을 추방하고 교육을 바로 세울 대통령, 교육현장을 정치판이 아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배움터로 돌려놓을 교육대통령이 바로 윤 후보라고 믿고 있다"면서 "전국의 학부모를 대표해서 오늘 지지선언에 동참한 모두는 교육이 바로 선 깨끗하고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윤 후보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학부모단체 명단이다.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정시확대학부모모임, 경기학부모총연합, 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 다음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행복한다음세대연구소, 행동하는 엄마들, 서울시학부모연합, 분당학부모연합, 올바른교육학부모연합,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범국민에너지운동본부, 반딧불이 경기도, 반딧불이 고양, 반딧불이 과천, 반딧불이 인천, .교육정상화를위한대구경북학부모연대, 한반도이주민센터, 전국학부모모임, 나쁜교육에분노한학부모연합, 스프링교육연구소, 딱교육 연구소, .수원사랑 학부모연합, 부천시 학부모연합, 인천범시민연합, 나라사랑모임, 무궁화사랑모임, 브래싱 KI, 옳은가치시민연합, 옳은학부모연합, 22세기미래전략연구소, 바른한국근대사연구소, 한국헤븐리서치, TOC리더훈련원,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교육혁신을위한부모연대, 소외된이웃을위한모임, 동인천구들목, .인천나팔부는사람들, 글로벌한국어모임, 미래비전훈련센터, 마카롱연구회, 인천광장문화연구원, 참민주화운동본부, 녹두꽃역사연구소, 북한인권회복연맹, 인천교육혁신을위한학부모연대, 교육희망연대, 어깨동무함께가자, 송도참교육연대, 바른성연구소, 인천교육앤나비날다, 희망을노래하는우리, 페니미즘교사를반대하는부모연대, 한국미세먼지문제연구소, 인천환경운동연대, 한국물길연구소, 인천아라뱃길환경지킴이, 인천경제살리기대책연구소, 올바른성윤리실천연합, 한국여성발전협의회, 인천여성가족민우회, 바른인권시민감시단, 한강하구어업감시단, 비뚤어진학생인권조례 감시단, 인천소상공인도움회, 군인건강홍보단, 울산 바른인권 시민연합,울산민주시민학부모연합, 울산학부모개혁실천연대, 바른청소년인권교육연대, 바른가치관세우기강사연합, 참사랑 아빠회, 참평등을 위한 시민연합, .생명존중실천연대, 하나로 학부모 연합, 옳은 민주시민교육 연대, 손주를 사랑하는 조부모 연합, 전국학습권수호학부모연합, 서울시학습권수호학부모연합, 구로학습권수호학부모연합, 강서구학습권수호학부모연합, 안양사랑학부모연합, 미세먼지대책학부모모임, 경기교육발전협회, 좋은교육시민모임, 건강한시민모임, 혼공힘 은행나무, 청주모듈러철회학부모모임,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천만의말씀국민운동, 국민을위한대안, 우리문화국민운동, 거제학부모연합, 장애인자녀사랑 학부모연합, 더나은미래를위한학부모모임, 교육가치세움연구소
  • ▲ 전국 101개 학부모단체가 28일
    ▲ 전국 101개 학부모단체가 28일 "윤석열 후보만이 교육현장에 침투한 특권과 반칙을 몰아내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워 깨끗하고 희망에 찬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라며 공식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