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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이 사진 작품 기획전 '뉴 클래식(NEW CLASSIC)'을 2월 17일~3월 31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연다.사진 인화 작업이 가능한 암실을 보유한 KT&G 상상마당 홍대는 그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해 왔다. 이번 기획전은 암실 교육 과정의 강사로 활동 중인 유철수(프린트 마스터), 김다혜(사진가)의 추천으로 구성된 프로추어 17명의 사진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암실에서 구현 가능한 클래식 프린트 기법 중 '검 프린트(Gum Print)'와 '시아노 타입(Cyanotype)', '반다익 브라운(Vandyke Brown Print)'까지 다양한 인화방식으로 작업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흔히 접하기 어려운 특수 기법으로 인화된 작품들의 독특한 색감은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뉴 클래식'은 촬영부터 인화까지 작가 본인의 수작업으로 온전히 결과물을 완성하는 암실 창작 활동만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한편, KT&G 상상마당은 전시와 공연, 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 곳에서 즐기는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8년부터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스코프(SKOPF)를 운영하며, 사진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신진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