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반려동물 60마리 사진 올리며 "이렇게 많이 지지"이준석 "반려동물 의사표현 한 적 없어… 지지받는 건 모순"
-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강민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려동물 지지선언 릴레이'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 "반려동물은 의사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조롱했다.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그런데 그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것이 모순이고, 그 반려동물들은 성남시에서 기르던 행복이의 운명을 안다면 안티 이재명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행복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4년 10월 '유기동물 입양 홍보'를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이다. 그러나 이 후보는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되고 행복이를 데려가지 않아 파양 논란에 휩싸였다.이 대표는 "강아지들이 토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반려동물)같이 살고 싶을까요. 행복이같이 살고 싶을까요"라며 "사람이 먼저다! 저는 이건 참 멋진 말이라고 생각한다. 실천만 된다면요"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14일에도 페이스북에 "컨셉질보다는 사람이 먼저"라며 "지금까지 저희가 자영업자·은퇴계층·학생·가정주부 등의 유권자에게는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동물들에게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박민영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은 "컨셉인 줄 알았더니 진심이었나보다"라며 "그런데 어제 밀짚인형 저주의식을 보고 나서 그런 걸까요. 강령술에 부두술에 동물소환술까지, 팔방 연성진 그리듯 사방에서 계속되는 민주당의 기묘한 행태가 슬슬 무섭게 느껴진다"고 꼬집었다.민주당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고 의원은 지난 1일부터 반려동물 지지선언 릴레이를 시작했다. 고 의원은 당시에도 "강아지의 언어를 잘 아시나보다" 등의 조롱을 받았다.고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들이 지지 표명을 해줬다"며 '흰둥이' '희로' '헤롱이' '호두' 등의 이름을 가진 반려동물 60마리의 카드사진을 올렸다.이 카드사진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 후보 지지자들이 보낸 사연과 사진을 활용한 것이다. 여기에는 이 후보 지지 이유로 '그냥 제가 민주당 지지자라 이재명 지지해요' '반려동물공원 지지합니다' '동물복지공약 지지해요' 등이 쓰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