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왼쪽)·'엑스칼리버' 공연 장면.ⓒNCC, 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왼쪽)·'엑스칼리버' 공연 장면.ⓒNCC, EMK뮤지컬컴퍼니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공연을 중단한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엑스칼리버'가 15일부터 재개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넘버, 1인 2역이라는 캐릭터 설정을 통해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하며 한국 뮤지컬의 지평을 새롭게 열었다.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이어진다.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켄슈타인' MD를 구매한 관객에게는 출연 배우의 사인이 기재된 폴라로이드 혹은 2차 프로그램북, MD, 트와이닝 티 등 랜덤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펼친다.

    마지막 공연을 맞이한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마련됐다. 각 배우별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진행되며, 이전 시즌부터 참여한 민우혁·전동석·박은태·카이·서지영·김대종·이정수, 새롭게 합류한 규현·정택운·해나·이봄소리·김지우의 소감을 들을 수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11일간의 재정비를 마친 후 배우들과 스태프진이 최고의 컨디션, 완벽한 호흡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공연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공연 취소 회차 예매자와 다회차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 외 지역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을 위해 지역 거주자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 진행되는 커튼콜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2월 15일~3월 6일 열린다. 그간 촬영이 불가했던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는 관객들에게 공연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앙코르 공연은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