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노조 568명 중 498명 투표… 임석빈, 301표 얻어
  • ▲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 제10대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임석빈 국립중앙박물관 지부장. ⓒ문화체육관광부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 제10대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임석빈 국립중앙박물관 지부장. ⓒ문화체육관광부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제10대 노조위원장으로 임석빈 국립중앙박물관 지부장을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 노조는 지난 9일 실시한 온라인 전자투표에서 총 568명 중 498명(87%)이 투표했으며, 임석빈 위원장이 301표(60.44%)를 얻었다고 전했다. 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임 위원장은 1997년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25년 동안 근무했다.

    임 위원장은 선거 기간 중에 '다가올 위기! 추진력과 능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정부 조직개편을 막아내고 퇴직공무원의 소득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주의의 완성은 공무원 노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