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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캐스트 및 메인 포스터.ⓒ모먼트메이커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이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2022년 1월 19일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제르바이잔의 작가 엘친의 희곡 '시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영국의 극작가 티모시 납맨과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쓰루더도어'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협업해 만든 작품이다.
극 중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 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에는 조훈·박상혁·윤석호가 출연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남편 '맨' 역은 김동현·김영진·김지훈이 캐스팅됐다.
심약한 아내 '우먼' 역에는 앤틀러스 버전으로 처음 공연됐던 2017년 '미드나잇'에서 '우먼'을 맡았던 전성민이 5년 만에 돌아오며, 주다온과 이하린이 같은 역할로 이름을 올렸다.
극을 풍성하게 더해 줄 5인의 액터뮤지션은 보다 다양하게 라인업을 구성했다. 퍼커션에 도율희·김혜미·장보람이, 바이올린에는 고예일·김에스더·정혜원이 합류한다. 3인 모두 바이올린 전공자로 뛰어난 연주 실력을 겸비했다.
기타에 남민우·정민석·홍성원이, 콘트라베이스에 김병무·권혁준·김수종, 피아노에는 지난 시즌을 함께했던 조재철과 두 명의 여성 피아니스트 김인애·이정수가 최초의 여성피아니스트로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은 극의 배경과 동일한 날짜인 오는 31일 오후 12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뉴시즌 프리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