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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김문기 극단 선택… 부하직원에 책임 떠넘긴 이재명을 수사하라"

대장동게이트 진상규명 범시민연대, 민주당사 앞 기자회견… "몸통을 그대로 두고 수사하니 억울한 죽음 두번 발생""김오수 검찰총장, 직무유기…특검으로 몸통 수사해 강력히 처벌하라""'사람이 먼저'라는 文 정권에서 '대장동 게이트'로 두 명이 죽었다… 그 분들도 민주당 사람"

입력 2021-12-23 16:03 | 수정 2021-12-23 17:52

▲ '대장동게이트 진상규명 범시민연대'가 23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남일보TV 유튜브 캡쳐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한 극단적 선택이 이이진 가운데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이하 대진범)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을 통한 '몸통' 수사를 촉구했다.

대진범 상임대표인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대표는 "먼저 운명을 달리하신 김문기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정말 온 국민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비리사건을 설계한 몸통을 그대로 놔두고 수사를 하다 보니 정말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분들이 운명을 달리한 사건이 두 번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호승 대표는 이어 "대장동을 설계했다고 말한 이재명을 왜 수사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국민 뜻대로 수사를 강력히 해서 선량한 국민들이 죽어 나가는 일을 막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검찰이 불신을 자초하고 수사를 게을리하다가 특검으로 넘어가면 어떻게 감당할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경계한 이 대표는 "범시민연대는 특검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몸통을 수사해 강력히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진범 상임대표인 이민구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도 마이크를 잡고 "유한기·김문기 사망을 불러온 대장동 설계자 이재명은 검찰에 출두해서 자신의 책임을 밝히라"며 "두 번째 희생자가 나온 것은 설계자·지시자·결재자였던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이 부하직원에 책임을 떠넘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소환 수사 않으면 검찰도 공범"

이민구 대표는 "이재명을 소환 수사하지 않고는 검찰 또한 불행한 사건의 공범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이 대장동 개발로 5503억원 이익이 성남시민에게 돌아갔다고 밝혔으나 허구임이 드러났다. 또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등장한 그분은 이재명일 수밖에 없는데, 아니라면 밝혀야 되지 않겠나"라고 역설했다.

이민구 대표는 "부하직원 죽음과 관련된 이재명의 대응을 보면 얼마나 비정한 사람인가 지켜보게 된다"며 "형수와 형님에 대한 욕설, 무상연애, 애인 가족 살해 왜곡변호, 그외 사건들을 보면 비정한 사람인지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불행할까 참으로 참담하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직무유기를 거듭 비판하고 책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분개한 이 대표는 "유한기 본부장의 극단적 선택에 이재명이 '몸통은 그대로 놔둔 참혹한 결과'라고 한 말이 딱 맞다"고 지적했다.

이민구 대표는 "검찰은 유족들의 항변에 어떤 말로 대답할 것인가"라며 "시민연대는 검찰의 대오각성을 촉구하고 지금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더 생기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명 자살로 특검·게이트 묻히는가"

이준성 대장동특검촉구시민연대공동대표는 "대장동 게이트로 인해 2명이 자살하면서 특검도, 게이트도 묻혀져 가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하면서 "이재명은 시민을 고소·고발하는 대마왕이다. 저 역시 이재명 캠프에서 확성기 틀고 형수 욕설에 대한 진실을 얘기하다 벌금 100만원 판결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이 자리 민주당 당사 앞을 찾은 이유는 바로 문재인정부에서 '사람이 먼저'라고 해서 지지했는데 대장동 게이트를 계기로 벌써 두 명이 죽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은 문재인정부, 민주당정권 사람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대표는 "더 이상 죽음의 행진을 멈추는 일은 청와대와 민주당도 알 것"이라며 "특검 한다고 약속만 한 지 한달이 넘었는데, 80일 남은 대선 전에 시원하게 추궁의 꼬리를 끊는 후보자가 오히려 진정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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