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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집회현장] "이재명 아들 '겜블 세자' 등극… 이런 후보 나왔다는 게 속상한다"

야탑역 시민발언대… "수년간 대출 있던 아들, 5000만원 도박자금 추적해야""대장동 윗선·몸통, 누구냐… 상설특검 아닌 여야 합의로 개별특검 하라"

입력 2021-12-20 15:56 | 수정 2021-12-20 16:10

▲ 대장동특검촉구시민연대 시민발언대에 참석한 40대 여성 김모씨. ⓒ성남일보TV 유튜브 캡쳐

성남 시민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만들어진 '시민발언대'에 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를 규탄하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40대 여성 김모씨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도 도박 파문, 성매매 의혹으로 세상의 어두운 면을 보여줘서 황당하다"며 "민주당에서 이런 후보가 나왔다는 거에 민주당원으로서 자존심이 상하고 속이 많이 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이 이렇게 나와서 특검 관철에 노력하는데 진짜로 힘 있는 국회의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국가,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해야지 자기 영달을 위해서 하는 건 정치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짜 힘 있는 의원들 부끄러운 줄 알라"

성남시 시민운동가 김사랑씨도 마이크를 잡고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베일에 꽁꽁 싸여 있다가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오락하는 '겜블 세자'로 등장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증여한 금액이 5000만원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수년 동안 대출이 있던 아들 이모씨의 도박자금, 어디서 나왔는지 계좌추적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경찰들 잘하는 게 계좌추적인데 왜 이재명만 못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장동도 마찬가지로 계좌추적으로 권순일, 박영수, 성남 시의원들을 탈탈 털어야 한다"며 "곽상도 아들이 50억원이라면 여당엔 얼마나 갔겠나"라고 꼬집었다.

"단군이래 최대 부동산 비리 사건 파헤쳐야"

과천에서 올라온 시민활동가 김동진씨는 "단군이래 최대 부동산 비리 사건을 파헤쳐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특검 한다면서 여태까지 말 바꾸고 안 하는데 국민들 상대로 장난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아울러 "대장동 윗선과 몸통이 누군지 밝혀내야 한다"면서 "상설특검이 아닌 합의에 의한 개별특검을 해야 하는데, 여야는 힘겨루기만 하고 있어서 국민들은 화난다"고 비판했다.

특검에는 상설 특검과 별도 입법을 통한 개별특검 등 2가지가 가능하다. 상설특검법은 특검후보추천위를 통해 8일 이내로 특검을 가동할 수 있다. 반면 개별특검은 수사 대상과 범위 등에 여야의 협상이 필요해 평균 40일 안팎의 준비기간이 걸린다.

대장동특검촉구시민연대는 지난달 1일부터 매일 성남시 야탑역 4번 출구 광장에서 시민발언대를 개최한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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