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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집콘' 포스터.ⓒCJ ENM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 '집콘'이 오는 24일 오후 8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5년 3월부터 시행된 '집콘'은 집과 같은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뮤직·북 콘서트, 강연 등의 콘텐츠로 시민들과 문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집콘'은 '제로웨이스트, 일상으로부터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새활용(업사이클)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에코브리티(에코+셀러브리티)'인 가수 버나드박과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소개하는 꿀팁과 생동감 넘치는 랜선 콘서트가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버나드 박은 지난 6월부터 지구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젝트 '버나드의 친환친구'를 통해 해양 환경 보호 활동 등을 펼치며 자연과 공생하는 가치를 배우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싶은 분들 중에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나 역시 같은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일단 시작했고, 도전하며 배워가고 있다. '집콘'을 시청하시는 분들도 자신 있게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출산 후 '앞으로 아이들이 살게 될 지구가 괜찮을까?'라는 생각으로 에코 라이프를 시작하게 됐다.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 외에 출장을 갈 때 여행용 세트를 사용하지 않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꿀팁을 소개한다.
이현이는 "되도록 소비를 덜하고, 덜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제로웨이스트라는 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해도 쓰레기에 대한 자각과 과소비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11월 '집콘'은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