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진영&강아솔의 소소살롱'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소소살롱'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작하는 문학 전문 팟캐스트 '문장의 소리'와 함께 콜라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는 27일 오후 2시 인춘아트홀에서 '최진영&강아솔의 소소살롱'이 열린다. 소설가 최진영을 호스트로,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을 게스트로 초청해 일상 회복을 앞둔 요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거리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소소살롱'은 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 인해 중단된 기존의 정규강좌를 대신해 마련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른 두 장르의 예술가 간 대담과 실연을 통해 예술가와 관객이 더욱 밀도 높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문장의 소리'와 함께 하는 이번 '소소살롱'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동안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만 청취자들을 만나왔던 공개방송과 다르게 처음으로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몄다.'문장의 소리' 로고송을 직접 작업했던 강아솔은 평소 최진영 작가의 애독자이자 팟캐스트의 애청자로서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됐다. 두 사람은 팬데믹이 창작에 끼친 영향을 비롯해 서로의 창작물이 가진 동질성과 영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의 주제는 '나, 너, 우리 사이의 섬'이다. 두 창작자가 작업을 이어오면서 홀로이길 선택했던 시간들, 사람들과 함께 호흡했던 시간들이 창작 과정에 어떠한 영향과 자취를 미쳤는지를 돌아본다. 소설가는 문장으로, 싱어송라이터는 노래로 주제에 걸맞은 낭독과 실연도 준비했다.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