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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드 vs 바쿠간' 국제 특허분쟁, '토종' 초이락 완벽 승리

캐나다 스핀마스터 제기한 미국 항소심에서도 승소 확정'오징어게임'처럼 한국 놀이문화 적용 성공…"해외진출 박차"

입력 2021-10-19 08:03 | 수정 2021-10-19 09:10

▲ 메카드 시리즈의 최신작 '메카드볼' 이미지.ⓒ초이락컨텐츠컴퍼니

토종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 이하 초이락)가 캐나다 글로벌 완구업체 스핀마스터와의 국제 특허분쟁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미국 연방항소심재판부(US CAFC))는 지난 13일 스핀마스터가 특허권 침해를 주장한 '바쿠간' 미국 특허 3건에 대해 무효화 판결을 내린 미국특허심판소 및 항소위원회(PTAB)의 원심을 확정했다.

초이락은 자사의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완구가 카드를 만나면 변신하는 완구인 메카드 시리즈를 출시했고, 손오공의 모기업인 미국 장난감 기업인 미국 마텔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캐나다·호주 등의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스핀마스터는 메카드가 자사 완구 바쿠간의 특허들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원심에서 패소했음에도 또 다시 항소해 메카드 완구의 세계 시장 진출을 방해해 왔다.

초이락은 지난해 10월 미국을 비롯해 중국·유럽 등 모든 국제 특허 분쟁에서 승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탈리아(EU), 중국 최고인민법원도 미국에서와 같은 주장을 제기한 스핀마스터 측의 특허 청구항을 무효화하거나 메카드 완구가 스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며 초이락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미국 항소심 판결은 스핀마스터의 바쿠간 핵심 특허들이 이미 기존에 개발되거나 알려진 완구기술로서 독창성과 진보성이 없음을 재확인시켜줬다. 

스핀마스터의 방해를 완전히 걷어낸 메카드 완구 시리즈는 최신작 '메카드볼'의 합류로 강력한 콘텐츠 지배력을 확보하게 됐다. 추억의 놀이 구슬치기에서 영감을 얻은 메카드볼은 미니카가 구슬을 품고 로봇으로 순간 변신하는 높은 기술력으로 '터닝메카드' 신화를 재현해내고 있다. 

초이락 측은 "미국 항소심 승리로 스핀마스터의 법적 시비를 모두 극복했다. 대한민국 최고 완구 베스트셀러(한국기록원 인증), 다양한 라인업에 주목 받는 최신작 메카드볼까지 더한 메카드 완구는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카드 완구는 사업 시작단계부터 한국의 놀이문화들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킨다. 메카드 시리즈가 '오징어게임'처럼 한국 놀이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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