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MZ세대 맞춤 영상 콘텐츠로 공연 팬들과 소통의 창구 열고 있다.ⓒ뉴컨텐츠컴퍼니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MZ세대 맞춤 영상 콘텐츠로 공연 팬들과 소통의 창구 열고 있다.ⓒ뉴컨텐츠컴퍼니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MZ세대를 아우르는 관객 친화형 콘텐츠로 관객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난 13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들의 솔직 담백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답변이 기록된 '밸런스 게임' 영상은 무대 위에서 묵직한 작품의 서사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내며 관객과의 친밀도를 높였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댓글 모음'에는 지난 시즌 영상 중 '89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배우 전동석, 박은태의 '단 하나의 미래' 공연 영상과 함께 그동안 팬들이 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남긴 댓글이 소개됐다.

    '집사 더 룽게즈'는 극 중 주인공 '빅터'의 집사 역할로 등장하는 '룽게' 역의 김대종·이정수 배우가 직접 MC로 나서 작품의 비하인드 장면을 포착한 영상 콘텐츠로, 최근 열풍인 '부캐'(부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 측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내용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소재이기도 하지만 '생명'과 관련된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도 한 점을 고려해 대중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이 원작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민우혁·전동석·규현(슈퍼주니어), '앙리 뒤프레/괴물' 역 박은태·카이·정택운(빅스), '줄리아' 역에 해나·이봄소리, '엘렌' 역에 서지영·김지우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1월 2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며, 14일 오후 1시와 2시에 각각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