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0회 정기연주회,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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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교향악단 제770회 정기연주회 '요엘 레비의 백조의 호수'포스터.ⓒ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제77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요엘 레비의 백조의 호수'라는 제목으로 KBS교향악단 前(전)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이 협연을 맡는다.1부에서는 바딤 글루즈만이 무대에 올라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이스라엘 출신의 바딤 글루즈만은 2003년과 2009년 KBS교향악단과 협연한 바 있다.2부에서는 요엘 레비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3대 발레곡 중에서도 백미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 발췌곡'이 연주된다. '백조의 호수'는 음악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답고 대중성이 뛰어난 작품이다.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요엘 레비는 지난해 2주 동안 자가 격리까지 마쳤지만 연주를 할 수 없어 아쉬워했었다. 올해 한국관객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KBS교향악단과 그동안 많은 음악회를 함께 해왔던 만큼 눈빛만으로도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공연은 일행 간 한 자리씩 사회적 거리를 두고 판매하며,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