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 저녁에 화상 및 오프라인 강의… 김정욱 회장 "실무 중심 교육과정 구성"
  • ▲ 김정태 행정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아카데미 입문과정 개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 김정태 행정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아카데미 입문과정 개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지방선거 출마를 고민 중인 회원들을 위해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서울변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변회는 전날인 17일 '지방선거 아카데미 입문과정' 개강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알렸다. 이 행사에는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 및 아카데미 수강생 60여 명 등이 참여했다.

    출마 관심있는 변호사 위해 마련된 '지방선거 아카데미'

    '지방선거 아카데미'는 오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에 관심이 있는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들에게 선거와 입법의 기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입문과정은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에 2시간씩 실시간 화상강의 및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총 8차례 진행된다. 

    강의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김호평 서울시의회 의원 △곽향기 동작구의회 의원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방자치 현장에 대해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라고 서울변회는 설명했다.
  • ▲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왼쪽)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아카데미 입문과정 개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왼쪽)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아카데미 입문과정 개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기동민·박성중 등 강연 나서

    그밖에도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기획·전략·조직 업무를 책임진 전직 보좌진 및 당 사무처 직원 등이 '선거운동과 캠프운영 실무' '선거전략과 언론홍보' '지방선거와 공천과정' '정치관계법의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은 "지방선거를 10개월 앞둔 시점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선거 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지방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변호사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출마를 원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