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1823명 추가 확진, 역대 3번째 많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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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를 알리는 홍대 인근 한 점포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된 지 2주가 지난 7일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강민석 기자
7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다시 돌파했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762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합하면 1823명으로 지난달 28일 1895명과 같은 달 22일 1841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9228명(해외유입 1만2351명)이다.일일 확진자 1823명… 역대 3번째 많아지역별로는 이날 경기도가 5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98명이었다. 이어 부산 144명, 경남 130명, 인천 9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광주·전남 각 16명, 제주 13명 등이다.수도권에서 총 1089명이 확진돼 전체 61.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673명으로,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1737명으로 현재 2만33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16명, 치명률 1.01%이다.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과 관련,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0시 기준으로 총 2078만61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의 40.5%에 해당하는 규모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총 768만266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