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아트랩 2021' 신승태 '음악 마이뇨 뒷전거리편' 공연 장면.ⓒ두산아트센터
    ▲ '두산아트랩 2021' 신승태 '음악 마이뇨 뒷전거리편' 공연 장면.ⓒ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가 2022년 '두산아트랩 공연'에 참여할 창작자 7명을 오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두산아트랩 공연(DOOSAN ART LAB Theatre)'은 두산아트센터가 201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연 분야의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자들은 작품의 발전 과정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정식 공연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5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아트랩은 2010년부터 창작자 74개팀을 지원했다. 그 중 '모비딕' '심야식당' 등 25편이 정식 공연으로 발전됐으며, '목란언니' '죽음과 소녀' 등 9편은 두산아트센터 제작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두산아트랩에서 발표된 79편 중 8편이 주요 공연 분야 18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산아트랩 공연' 공모에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소정의 작품 개발비와 발표장소, 무대기술 및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쇼케이스, 워크숍, 리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으며 장르 제한은 없다.

    접수 방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작자의 작품은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