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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文에 배신"…90년생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

"2030세대 힘으로 文정권·민주당 질서 있는 퇴각 명해야"

입력 2021-05-20 16:34 수정 2021-05-20 17:38

▲ 6·11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용태 당협위원장측 제공

김용태 국민의힘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20일 6·11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당협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세대는 지난 4년간 문재인정권에 철저히 배신당했다.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았다"며 "국민의힘, 2030세대의 힘으로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32세인 김 위원장은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2030세대가 야권이 잘해서가 아닌 민주당의 실정으로 국민의힘에 표를 주면서 승리했다고 진단하고 청년세대의 지지를 유지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보여준 2030세대의 믿음이 2022년 대선과 지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다짐한 김 위원장은 "2030 정치인으로서 따뜻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빛나는 대한민국으로의 재건을 위해 제1야당의 지도부가 돼 디딤돌을 놓겠다"고 공언했다.

'90년생이 온다'는 캐치프레이즈(주의를 끌기 위한 문구나 표어)를 내건 김 위원장은 일자리 문제 등 2030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당론으로 올리고, 2030세대의 미래를 위협할 기후변화 위기에 목소리를 내겠다고도 약속했다.

또 당의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위해 현재 25세인 피선거권 나이를 20세로 하향조정하고, 지방선거에서 당원협의회별 30%를 청년 우선할당 공천으로 명문화할 것도 공약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미래를 그려나감에 있어 중심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기필코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학에서 에너지환경정책을 전공했다. 출마선언 후 '문재인정권의 탈원전정책에 목소리를 낼 것인가'라는 물음에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과 탈석탄을 같이 잡으려다 보니 에너지정책과 환경정책에서 미스가 발생했다"며 "탈원전과 탈석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다. 최고위원이 된다면 이 부분을 강력하게 어필하겠다"고 언급했다.

당대표후보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공을 들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편으로는 아쉽다. 당내에도 훌륭한 대권주자가 있다. 이분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현역 이용 의원(초선 비례대표), 강태린 의왕·과천 당협부위원장, 홍종기 부대변인 등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 4명의 후보가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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